[VOM현장] 20.12.28 이주여성노동자 비닐하우스숙소 산재사망 진상규명 및 철저한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 이주여성노동자 비닐하우스숙소 산재사망 진상규명 및 철저한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

■ 일시: 2020년 12월 28일(월) 낮12시
■ 장소: 청와대 사랑채 앞
■ 주최: 이주노동자 기숙사 산재사망사건 대책위원회

■ 기자회견 순서
: 경과설명 및 기숙사사망사건 관련 규탄발언 (김이찬, 지구인의 정류장)
: 이주노동자 숙소 근본대책 촉구 발언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 철저한 수사와 조사 촉구 발언 (김지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 이주노동자 숙소 근본대책 촉구 발언 (고기복,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대표)
: 주거권보장 촉구 발언 (이원호, 주거권네트워크활동가/한국도시연구소책임연구원)


* 이주노동자 비닐하우스 기숙사 산재사망 사건 경과 *

– 20일경부터 페이스북에서 부고가 돌아다녔음. 지구인의정류장에서 故속헹씨에 대해 22일 화요일 저녁부터 수소문을 했고, 캄보디아에 있는 노동자 S에게 사건을 들었다는 답이 와서 신원 문의함. S가 아이디카드 사진 보내옴. 속헹씨 동료 N씨 연락되어 소통함. 사장 집에 동료노동자 4명 있다고 답변함.
– 동료의 증언에 의하면, 여성노동자 5명이 세 개의 방을 나눠서 쓰고 있었음. 속헹씨는 혼자 쓰고 있었음. 금요일 저녁부터 전기 잘 안들어왔고 난방 안되었다고 함. 목금토에 일을 쉬기로 했고 목요일 오후 4시까지 일함. 너무 추워서 3명은 금요일 밤부터 다른 데 가서 잤고 토요일에 N씨도 밤에 나왔음. 속헹은 남아있겠다고 했음. N이 나오기 전에도 차단기가 계속 내려갔다고 함. 5~6일 전부터 토요일 경까지 ‘전기를 봐달라’ 라고 사장에게 말했으나 조치가 없었다고 함. 토요일에는 차단기가 자주 내려갔고, 다시 누전차단기를 올렸으나 10분도 안되어 떨어져서, ‘전기를 많이 써서 그런가보다?’고 생각하여 냉장고와 다른 전구들을 다끄고 올리려하였는데도 차단기가 떨어졌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함.
– 일요일 4시 경 N이 돌아와서 언니 발견. 자나보다 생각했는데 아픈 것 같아 보니 사망해 있었음. 사장에게 연락했고 사장이 경찰에 연락해 50분쯤 뒤 경찰이 옴. 사장이 N한테 속헹이 12시-1시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이야기함. 사망 전에 어깨가 좀 아프다고 해서 근육통 약 먹고 N이 파스 붙여 주었음. 그 외에 별로 아픈게 없었다고 함. 속헹씨 휴대전화가 안보인다고 함. 서류 같은 것도 사장이 가져갔다고 함.
– 수욜 오전 포천이주노동자센터 김달성 목사 현장 방문. 방송, 신문 등 많은 언론사 취재옴. 오후에 지구인의정류장 김이찬, 정은주 현장 도착함.
– 23일 오후에 사장 아들 나타났고 얼마 있다 농장주 부부와 노동자 4명 돌아옴. 농장주는 강력히 취재 거부하고 경찰까지 불렀음. 6시 경까지 경찰 15명이 배치. 여자숙소 방 3개는 얼음장 같았음. 동료 노동자 접촉 제재당함.
– N은 경찰이 딴얘기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함. 사업주도 동료노동자들을 분리시키고 외부 접근을 막아서 이들이 무서워하고 있음.
– 12월 23일 50여개 단체들이 (가칭)농업이주여성노동자 사망사건대책위 구성에 뜻을 모으고 1차로 ‘이주노동자 기숙사 사망사건, 이주노동자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행 고용허가제도를 규탄한다! –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철저하게 진상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성명을 발표함.
– 12월 24일 경찰이 부검 1차 소견을 발표함. 동사가 아니라 간경화 악화가 사인이라고 함. 노동부는 언론보도 관련 설명자료를 발표함.
– 대책위는 이러한 내용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24일에 ‘이주여성노동자 사망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대책을 다시금 강력히 촉구한다!’ 성명 발표함.

♦기자회견자료 보기







 

 

촬영•편집 | 한지희 (이주민방송MW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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