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천시 이주민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부천시 이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15명의 대표위원들은

외국인 주민 관련 시책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한다.

‘부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회의’가 2016년 8월 23일 시청 만남실(5층)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34,207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부천시 주민의 4%로 외국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시 외국인 주민대표자위원 중국 출신 서태실 씨(필자)

‘외국인 주민 대표자회의’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천시는 지난 6월에 외국인 주민 대표자회의 위원을 공개모집했다. 선정된 위원은 13개국 출신 15명으로 꾸려져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로 구성됐다. 대표위원들은 한국에서 7~20년 가까이 생활을 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3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베트남 1명, 일본 2명, 파키스탄 1명, 미얀마 1명, 방글라데시 1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1명, 태국 1명, 러시아 1명이다.

대표위원들은 각 계층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 주민 대표자위원들은 외국인 주민 관련 각종 시책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한다. 시책 홍보 및 시의 외국인 정책에 대해 건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한다. 시의 국제교류 행사 및 시책 추진 시 실무협조를 한다.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협조를 한다.

외국인 주민 대표자 정기회의는 분기별 1회, 임시회의는 필요시 진행된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시에서 회의 안건을 낸다.

위촉장 전달에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이 진행됐으며 회의 운영 방법도 함께 논의됐다.이날 초대 위원장으로는 중국 출신 서태실 씨, 부위원장에는 미얀마 출신 딴진 씨, 간사에는 베트남 출신 도은아 씨가 선출됐다.

위원장은 대표자회를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한다. 부위원장은 위원장을 보좌하고 부재 시 직무를 대행한다. 간사는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무 역할을 한다. 위원들은 회의 참석, 외국인 주민 각종 시책에 대한 의견, 건의, 자문 역할을 한다.

부천시 외국인 대표자회의 위원은 많은 외국인 주민들을 대표하는 자리여서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 순수 외국인 주민 대표만으로 구성된 회의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취업, 창업, 교육, 상담, 인권. 복지 등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부천시 김만수 시장 인사말 중

▲ 서태실 씨 위원장으로 선출 된 후 회의 진행 중

 

서태실 | MWTV 기자단 5기 xts9756@hanmail.net

2015.12~2016.9(현재) 부천시 소사동복지협의체 위원

2015.8~2016.9(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다문화협의회 회장

2016.8~2016.9(현재) 부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회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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