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네팔 이주민들, 네팔 전통식 부처님 불상 제작

한국의 네팔 이주민들, 네팔 전통식 부처님 불상 제작

한국의 네팔 이주민들이 부처님 불상 설립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부처님의 탄생지 네팔의 룸비니라는 역사를 대한민국 및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와우정사에 네팔 전통식으로 제작한 부처님 불상을 설립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주한 네팔인 이주민들이 뭉쳐 후원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네팔 현지에서 네팔의 전통식으로 제작한 부처님 불상을 한국에 운반하여 부처님오시는 날에 개원하기 위해 주한 네팔 공동체의 주관으로 한국 여러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네팔 이주민, 이주민 기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집행위가 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네팔 부처님 불상 설립 진행 집행위원장 겸 재한 네팔 공동체 회장 언주 게시(Anju Kc )씨는 와우정사에 네팔의 전통식으로 만들진 부처님의 불상 설립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부처님의 탄생지 네팔의 룸비니라는 역사와 네팔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만듦과 동시에, 네팔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일만하는 단순한 이주노동자가 아닌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 모금에 경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집행위원 버그타 셀전 (Bhakta Shercha)씨는 부처님 불상 제작 및 운송비를 포함한 약 4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까지 200명이상의 네팔인들이 동참하여 70%의 모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네팔 현지와 연락을 담당하고 있는 집행위원 로잔 라이 (Lochan Rai)씨는 네팔 현지에서 부처님 불상을 제작하는 사업장과 계약을 진행하고, 순구리로 만든 약 8 피트 높이에 500kg 불상이 90% 완성 단계라고 전하였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와우정사의 해곡 스님은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도하기 위해 최초로 건립된 와우정사에 부처님 석가모니의 후손인 네팔 이주민들이 부처님 불상을 기증하고 설립한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전하며 ’이곳이 부처님의 성지로 더 아름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 덤벌 수바/Dambar subba (dambarsubb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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