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란희프로젝트] 계단, 공간, 도시

이주민방송MWTV에서 활동하는 포, 청란, 지희 3인의 프로젝트!

이 모든 이야기는 이주민방송MWTV의 대표 혜실쌤에게서 시작되었다.

매일매일 쿵쿵, 헉헉거리는 소리와 등장하는 대표님을 보며 ‘뭐가 그렇게 힘들지?’ 싶었다.
그리고 궁금해졌다. ‘모두가 목소리 낼 수 있는 공간’이라 외치는 이주민방송,
대표님도 오르기 힘든 이곳이 정말 모두를 위한 공간인 걸까?

매일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오르는 계단에서 시작해,
기나긴 계단을 통해 어떻게든 이주민분들이 도착해야 하는 공간,
마지막으로 도시 속 나의 이야기까지

총 3부작’계단, 공간, 도시’를 통해
포란희가 바라보고 있는 주변의 모습과 고민들을 영상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 본 영상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인 [대중과 소통하는 문제적 미디어]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Part. 1 계단 [한지희]

모든 이야기를 이주민방송MWTV의 대표 혜실쌤에게서 시작한다.
나는 아무 문제 없이 오르내리는 계단을 매일 끙끙거리며 오르내리시는 모습에, 문득 ‘누구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외치는 이주민방송이
정말 ‘누구든’ 목소리 내고,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일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오르내리던 계단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아, 이렇게 많은 계단들이 존재하다니…!

그러나 지금 당장!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로 이사합시다!라고 외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갈 길이 구만 리! 그러나 오늘도 사회에 닿지 않는 목소리를 담기 위해 고고고!


Part 2. 공간 : 평등하지 못한 공간들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진 평등한 공간들 [포]

우리는 공간 속에서 태어나고 공간 속에서 살아간다.
공간 속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형성하기도 하고 관계도 만들어나간다.

평등하지 못한 공간들에 맞서기 위해
평등한 공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내가 찾은 공간들이 그러하다.
노동자로서, 뮤지션으로서, 학생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신다움을 찾으려 노력한다.

이 공간속에서
나는 묻고 싶다.
당신의 공간은 어떠한가?
모든 공간이 평등할 수 있을까?


Part 3. 도시 : RAN [송청란]

도시 안의 것은 빠르고 정확하다.
공간은 경계가 있고 시간은 조각으로 나누어져 쓰인다.
그 속에서 나는 계속 걷고 있다.

도시생활은 편리하고 ‘주변’은 증발된다.
의미를 갈망하지만,
결국 그 의미는 사랑이 있는 곳에 있는 듯하다.

* 영상 내 삽입된 폰트 저작권 안내
– 한국저작권위원회의 “KCC박경리체 ” 은 CC BY-ND 라이선스로 제공됩니다.
*참고문헌: 프랑수아 비용 지음, 송면 옮김, 비용 시전집 – 유언시, 문학과지성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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