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난민영화제 “Beyond Distancing: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6/13~27)

10월 하면 이주민영화제, 6월 하면 난민영화제! 다들 알고 계시죠? (저만 아는 거 아니죠?😆)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영화제 열릴 수 있는 거야? 하고 걱정하고 계셨을 것 같아요. 그런 걱정은 잠시 안녕~

6월 13일부터 진행되는 제6회 난민영화제! 두둥!
올해는 난민영화제가 온라인 영화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제6회 난민영화제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을지, 어떤 영화들이 상영되는지, 어떤 이벤트들이 진행되는지 난민영화제 기획팀에서 활동 중이신 이현서 변호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1.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난민인권네트워크에 소속된 화우공익재단 이현서입니다. 제6회 난민영화제 기획팀에서 활동하고 있고요, 난민영화제에는 4회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2. 난민영화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난민영화제는 한국 난민인권단체들의 연대체인 난민인권네트워크가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난민과 연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식적인 연례행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난민 제도 및 한국 사회의 난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활발한 연대 활동을 하고 있는 난민인권네트워크는 2011년 이후 매해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전후로 난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는데요. 가장 친숙한 매체인 영화라는 포맷을 통해 난민의 이야기를 뉴스나 사건이 아닌 삶으로 만날 수 있도록, 2015년부터는 난민영화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함께 영화제를 공동주최 하게 되었습니다.

3.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난민영화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그간 난민영화제는 세계 난민의 날 즈음 오프라인으로 열렸는데요.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난민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koreff.org)를 통한 온라인 영화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제 주간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이고요, 난민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 티켓 및 굿즈에 펀딩을 해 주시면, ‘상영작 보러가기’ 페이지에서 국내 난민 영화 3편과 유엔난민기구 단편 다큐멘터리 4편을 영화제 주간 동안 언제든지 자유롭게 온라인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4. 올해의 슬로건 과 포스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Beyond Distancing: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사회적인 소외로 이어지는 상황을 목도하며, 코로나 이전부터 고립됐던 난민들의 삶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이에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인사말인 “Mitatchuye O’yasin”에서 영감을 받아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되찾아야 할 것은 거리두기를 넘어선 연결의 감각일 것이며,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우리 모두 서로와 연대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포스터는 식물, 동물, 인간 등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로 함께 연결되어 모이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가 ‘난민’이라고 하면 으레 떠올리는 수동적인 이미지들이 있을 텐데요, 이번 영화제의 포스터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힘찬 난민들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5. 올해 어떤 작품들이 상영되나요?

올해 상영작 7편 중 3편은 국내에서 살아가는 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아직 ‘난민’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난민들이 우리 곁에서 일상생활을 함께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들은 난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각자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그리고 유엔난민기구 다큐멘터리 4편은 해외 난민 캠프 등에서 만난 난민들을 조명하며, 전 세계에서 난민들이 어떤 이유로 피난을 떠나게 되는지, 난민들의 절박한 상황과 그럼에도 간직하고 있는 꿈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고요.

상영작 보러가기 ⇒ www.koreff.org/blank-23
Film List (ENG) ⇒ www.koreff.org/2018-english

이 밖에도 특별히 공식홈페이지 ‘특별상영전’ 페이지에서 한국의 단편 난민 영화 두 편을 무료로 추가 상영합니다. 짧지만 우리 곁의 난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별상영 보러가기⇒ www.koreff.org/blank-18

6. 난민영화제 하면 굿즈와 이벤트를 빠트릴 수 없잖아요! 올해는 어떤 굿즈와 이벤트들이 있을까요?

굿즈는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한 엽서와 배지, 마스킹테이프와 핸드폰 홀더입니다. 무척 다양하죠? 티켓에 이어 굿즈까지 구매하시는 선착순 200분께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의 현장 활동 모습이 담긴 엽서도 보내드린답니다!

그리고 세계 난민의 날인 6월 20일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유엔난민기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선대사 정우성 배우와 제가 함께하는 라이브토크가 진행됩니다. 라이브토크에서 퀴즈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드리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실시간 대화에 참여하셔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민영화제 공식 인스타(@koreff_official)와 페이스북 페이지(@korearefugeefilmfestival)에서 수시로 다양한 영화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아요’와 ‘팔로우’도 한 번씩 꾹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난민영화제는 매년 난민 인권 활동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며,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 영화제입니다. 그렇기에 난민영화제는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 상(像)을 모색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입니다. 난민영화제가 제6회를 맞이한 만큼, 이제는 난민 문제의 ‘소개’를 넘어 난민이 한국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적 인식의 토대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6회 난민영화제 바로가기
– 홈페이지 : www.koreff.org/koreff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orearefugeefilmfestival
–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koreff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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