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이주민영화제 슬로건&포스터공개!

12회이주민영화제 특집방송-정혜실,한요작가와 함께

제12회 이주민영화제 포스터디자인을 해주신 천사 한요작가님과 함께하는 특별방송!  슬로건과 포스터의 의미는?한요작가의 숨은 의도! 두둥  우리는 모두 이주민이다 IN&OUT2018.10.12.(FRI)-14(SUN)이화여대 아트하우스모모 Arthousemomo, Ewha Womans University▼ 한요작가님과 작품이 궁금하다면?! ▼instagram.com/hanyo__behance.net/hanyo_gulhanyopart.blog.me

게시: 이주민영화제Migrant World Film Festival-MWFF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12회 이주민영화제 Migrant World Film Festival-MWFF

✔️ 일정 : 2018.10.12.(FRI)-14(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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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이화여대 아트하우스모모 [Arthousemomo, Ewha Womans University]

✔️ 슬로건 : 우리는 모두 이주민이다 – IN&OUT

누가 이주민인가?

한국인을 선주민으로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이주민으로 불러 온 이후, 한국인 선주민들에게 이주민은 타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타자란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부각시킴으로써 차별의 대상으로 만들 위험이 언제나 있다.

선주민이란 원주민으로서 이 땅에서 태어나지 않은 한국인들 또한 이주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전제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그 선주민이라는 단어가 가진 존재의 의미와 이주민이라고 하는 존재의 의미를 다르게 구성하고자 하는 법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차별을 혹여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 이예요!’ 라는 말을 쓰고 싶었으나, 그 말조차도 평등의 말로써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 헌법에 반영하기도 전에 애국주의자들로 자처하는 혐오세력들에 의해 ‘사람보다 국민’이라는 슬로건에 의해 배제되어야 할 대상으로 정의 되어 광화문 사거리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이라는 말이 인권의 전제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농락당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사회적 소수자를 배제하기 위해 보편적 용어를 왜곡하는 세상에서 타자를 구별하지 않고, 같은 세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즉 우리가 함께 우리 스스로를 명명하는 개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는 너무도 중요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바로 그 이슈에 답하는 개념이 바로 국제이주기구인 IOM의 정의이다.
‘이주민이란 누구든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자발이나 비자발이든 관계없이, 또 이주의 이유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리고 체류날짜와 관계없이 자기가 살았던 거주지를 떠나 국내외를 이주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다’라는 정의이다.

우리는 한 곳에 머물며 절대로 살 수 없는 존재들이 되어가고 있다. 성장과정에서 태어난 곳을 떠나는 경험은 출생과 더불어 공부 그리고 직업, 결혼 등 생애주기와 함께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청년들이 ‘헬 조선’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다양한 이주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한국으로 이주해 오는 이주민들의 꿈과 다르지 않은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것이 노동이든, 유학이든, 결혼이든, 파견근무이든 말이다.

그런가하면 과거로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우리로부터 떠나갔다가 다시 재이주를 하는 해외동포와 해외 입양인들의 귀환을 마주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사회의 역사적 상황들과 맞물린 개인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있는 지 말해주고 있으며, 이주라는 삶이 주는 억압과 차별의 역사를 우리에게 그대로 노출시킨다.

이러한 현실에서 서로를 마주한 우리들이 누구를 이주민으로 부를 것인가?

제12회 이주민영화제 포스터디자인을 해주신 한요작가님과 함께하는 특별방송!

슬로건과 포스터의 의미는?
한요작가의 숨은 의도! 두둥

▼ 한요작가님과 작품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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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nce.net/hanyo_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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