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조 설립신고필증 발급지연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이하 이주노조, 위원장 우다야라이)는 7월 14일에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노조설립신고필증 교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주노조는 지난 6월 24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의해서 합법화 관련 승소판결을 받은바 있으나, 서울노동청은 이주노조의 노동조합설립신고 관련 자료의 보완을 요구하며 설립신고필증 교부를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이주노조의 주요 활동 목표 중 하나인 ‘미등록이주민 추방반대’,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정치적 활동으로 규정하여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 이주노조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라는 입장입니다. 이주노조 나즈몰 호샤인 사무국장은 ‘미등록이주민 추방반대와 고용허가제 폐지는 결코 수정할 수 없는 이주노조의 핵심 목표이다. 이주노조는 이주노동자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에서 더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 노동청에서 수정해 달라고 하는 조항은 그 노력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주노조는 이 문제의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이번 달 19일에 임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2015-07-15 주원호 mwtvVincent@gmail.com]
목록으로
메뉴,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