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The VOM] 2020년 6월호

바다 위 착취공장 어선 속 선원 이주노동자

한국기업의 원양어선과 연근해 어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끔찍한 상황이 낱낱이 고발되었다. 발표를 들으면서 2011년이 떠올랐다. 하루 16시간 일하며 월급 31만원 받고 갖은 욕설과 모욕, 폭행, 심지어 성추행까지 당하며 한국 사조오양 소속 ‘오양 75호’에서 일하던 인도네시아 선원 32명이 배가 뉴질랜드에 정박했을 때 탈출하여 뉴질랜드 정부와 사회에 도움을 호소해서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이들은 국제민주연대를 통해 2011년 10월에 한국의 국가인권위에 성추행과 임금착취에 대해 진정을 냈지만 기각당했다. 사조오양 측은 책임을 회피하기만 했다. 그때 그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금도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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