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방송(MWTV)에서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이주민이 스스로 이주민의 삶과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취재하고 세상에 전하는 이주영상뉴스제작단 ‘VOM-너머‘를 모집한다. ‘VOM’은 이주민방송이 발간하는 웹진 VOM(Voice of Migrant, 이주민의 목소리)의 이름이다. VOM을 만들어갈 영상뉴스제작단 ‘VOM-너머‘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이주를 꿈꾸는 이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사람들, 즉 세상의 경계 너머를 보고, 이주민의 목소리를 이주사회 너머 한국사회에 전하는 이들이란 뜻이다. ‘VOM-너머‘가 제작한 영상뉴스는 이주민방송의 홈페이지, 유투브, SNS에 실린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들과 함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미디어 활동에 관심 있는 이라면 이주민인든 한국인이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들은 특히 환영한다. 다만 활동의 특성상 한국어로 생활회화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VOM-너머‘ 활동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이다. ‘VOM-너머‘가 되면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스마트폰과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뉴스제작교육(총 12강, 매주 토요일 2-4시)>을 받게 된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열리는 제작교육에서는 원고 작성과 리포팅 교육을 받고, 스마트폰이나 캠코더로 촬영하고 앱이나 PC프로그램으로 편집하는 교육도 받는다. 이후 주변 이주민의 목소리를 발굴하고 취재하며 월 1회 영상뉴스를 만들게 된다. 교육 장소는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5 3층)이다. 참가 신청은 이주민방송 홈페이지(mwtv.kr)나 아래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10-3393-8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