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불자 모임 회장 교통사고로 사망

5월 5일 오후 저녁 11시 30분 경 경기도 부천시 한 식당의 주차장에서 네팔 불자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스월 구룽(Iswor Gurung) 씨가 동료 A씨의 차에 치어 사망했다.

사망소식을 전한 동료에 따르면 구룽 씨는 그날 밤 경기도 부천의 한 식당에서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밖에서 작별인사를 나누다가 주차된 차량을 옮기기 위하여 후진하던 동료 A씨의 차에 치었다고 한다당시 동료 A씨의 차는 만취한 A씨를 대신하여 그의 아내가 운전하고 있었으며사고원인은 운전자의 운전조작 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운전자는 사고 후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순간적으로 착각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사고 직후 동료들은 사고현장 인근에 있는 부천성모병원 응급실로 급히 구룽 씨를 옮겼으나결국 응급실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병원 측에서는 구룽 씨의 사망원인이 장기파열과 두부에 입은 깊은 상처라고 밝혔다.

숨진 구룽 씨는 네팔 불자모임의 회장으로서 네팔의 불교와 부처님이 네팔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네팔 불자모임 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특히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인 들에게 많은 도움을 베풀어 많은 네팔인 들에게 존경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불자모임의 한 회원은 구룽 씨의 사망으로 인하여 며칠 남지 않은 올해 석가탄신일이 슬픈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MWTV 덤벌수바 (dambarsubba@gmail.com)


                           *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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