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에 오신 분들과 오시지는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미누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에 오신 분들과 오시지는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소가 협소해서 2시와 4시로 나누어 진행되었던 추모제는
‘우리가 만난 미누’에 대한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함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슬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미누로 인해 만나서 잊혀진 인연의 끈을 다시 이을 수 있었고, 서로를 알지 못했던 낯선 사람들이 아니라 미누 때문에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미누가 한국을 떠나게 되어 그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으나,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네팔에서의 만남을 너무나 미루어 왔던 우리의 게으름을 탓해봅니다. 정말 이제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는 우리 가슴에 살아남아서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려는 우리의 투쟁에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활동의 유산인 이주민방송MWTV가 계속해서 이주민의 평등한 권리를 옹호하고 이주민에 대한 이해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더 열심히 목소리를 한국사회에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한 마음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지금도 싸우고 있는 이주노동자노동조합과 이주민의 예술 할 권리를 위해 이주민 예술가를 발굴해내고 공연을 기획하는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그리고 연구집단인 수유너머와 여러 친구분들도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는 미누에 대한 기억을 함께 추억해주시고 이야기로 풀어 주신 분들과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차오르는 눈물로 인해 많은 말을 참아야만 했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0월 23일
이주민방송MWTV·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이주노동자노동조합·수유너머


*계좌로 보내주신 조의금과 추모제에 오셔서 전달해 주신 조의금은
11월 5일 네팔에 들어가는 동지를 통해 유족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
조의금 전달 후 남겨주신 번호 및 메일, 이주민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한 내용을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3일 화요일 까지 계좌 입금 2,720,000원
10월 21일 일요일 현장 조의금 1,380,000원

총 4,100,000원

조의금은 10월 31일 까지만 계좌 입금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068801-04-256123 (이주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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